북한 응원단의 모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북한 응원단이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시민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원주시민연대와 6·15강원본부가 주최·주관한다.
응원단의 방남은 지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공연에서는 ‘반갑습니다’, ‘고향의 봄’, ‘다시 만납시다’ 등의 노래와 율동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장(원주종합체육관)에는 생수를 포함한 액체를 반입할 수 없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3일 “북측 응원단의 방문을 환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남북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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