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쳐
26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한영, 김새롬, 딘딘, 위키미키 도연과 세이가 출연했다.
방송에는 학원의 굴레에 갇혀 사는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 하은이가 고민을 털어놨다.
친한 친구 생일 파티에도 가지 못하고 방과 후 피아노 학원, 종합학원, 논술학원까지 겨우 밤 11시에나 겨우 쉴 수 있었다.
가장 서운한 순간은 시험 하나 틀린 날에도 빵점이라고 야단을 맞는 것이었다.
하은이 엄마는 “100점을 맞지 않는다고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시험을 많이 틀릴 수록 제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은이는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하은이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줄 몰랐다. 칭찬을 해주니까 너무 좋다”고 울먹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8살 딸의 소액결제로 빚에 허덕이는 40대 엄마, 매장 매니저 언니 때문에 골치 아픈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