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전단지.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오는 3월2일 교항리 전천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27일 군에 따르면 횡성문화원(원장 박순업)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달맞이 행사는 전통 민속놀이 재현 및 체험활동 시간과 함께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사물놀이, 풍물놀이, 한국무용, 전통국악, 실버 에어로빅 등의 공연과 함께 전통떡메치기, 용줄다리기, 지신밟기, 달집 태우기, 쥐불놀이, 강강수월래 등으로 펼쳐져 군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군은 전통놀이를 통해 군민들과 함께 즐기고 참여하면서 주민 상호 간 화합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영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통해 조금씩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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