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남양주힐러리움 & 설녹수씨, 문화공연 수익금 500만원 전달
남양주힐러리움(대표 신원형)과 품바싱어 설녹수씨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와부읍 복지넷,덕소나루상인회가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신원형 대표와 설녹수씨는 지난 25일 ‘남양주 힐러리움’에서 문화공연을열고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 이웃돕기를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
신원형 대표는“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으나 기회가 없어 나서지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와부읍 복지넷과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를 통해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형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이웃돕기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와부읍 복지넷, 희망케어센터에 협조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는 금일 후원금을 와부읍 복지넷,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계획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상담 및 치매선별검사 실시
남양주보건소는 지난해 12월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한 이후 거동이 불편해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힘든 어르신을 위해 관내 경로당 350개소를 직접 찾아가 만 60세 이상 경로당 이용자에게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 상담 및 치매감별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초기에 약을 복용하고 치매치료비를 지원받음으로써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의 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치매검사 결과가 인지저하로 나온 대상자는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치매예방 정보제공 등을 받는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 소장은 “평균 수명 100세 시대에 노후 생활과 함께 가장 걱정되는 것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이번 경로당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해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를 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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