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토지행정 선진화 기반구축으로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지적사랑방 확대운영, 바른땅 만들기 지적 재조사 사업, 공정한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영구 지적 기록물 DB 구축, 도로명주소 홍보강화, 최신 공간정보 구축 등 56개 시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명주소 사용 정착을 위한‘홍보 퀴즈 이벤트’실시와 읍면지역 자연마을에‘마을단위 안내도’를 제작 배부하고, 민원인들의 토지행정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공간정보행정활용시스템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 합리적인 개별공시지가 산정으로 신뢰받는 토지행정 확립
순천시는 27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첨단 기술을 이용한 토지특성 조사를 강화한다.
토지관련 조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를 합리적으로 결정·공시하기 위해 항공영상과 로드뷰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이 신뢰하는 토지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아파트 분양 등 주택시장이 활발한 틈을 타 이중계약 등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중개업소 지도·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대한 정밀 검증 실시와 거짓신고 등에 대해서는 엄정한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또한 투기와 무분별한 토지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부담금 대상사업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부담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 시민 소통행정 강화 및 지적 선진화 기반 구축
지난 2014년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지적 사랑방’ 운영을 강화한다.
교통이 불편한 읍면지역 오지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지적 사랑방’은 지적측량, 지목변경 등 지적민원 뿐만 아니라 개발행위 및 건축 인허가 민원까지 처리해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읍면동 신청을 받아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시는 2013년 ~ 2030년까지 18년간 약 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바른땅 만들기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조사․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분쟁을 해소해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해룡면 월전지구 등 3개 지구 1천613필지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월등면 월등지구 등 4개 지구 4천621필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토지대장, 지적측량결과도, 토지이동결의서 등 영구 지적기록물 D/B구축,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등을 추진하여 스마트시티에 부응하는 지적 선진화 기반을 구축한다.
시는 매년 최신 항공사진 구축과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DB 관리로 도시 변천과정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토지개발, 건축물, 상∙하수도, 통신 시설물 등을 분석 검색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정보 시스템을 운영해 행정업무 전반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 도로명 주소 정착 및 공간정보 인프라 확충
시는 도로명주소 생활화 및 조기정착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 서포터즈와 함께 민·관 합동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시민 대상 홍보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로명 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읍면지역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지번, 도로명, 마을회관 등이 표기된 마을단위 안내도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설치 및 정비, 도로명주소가 없는 계족산, 금전산 등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안내로 긴급 구조 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이강선 토지정보과장은 “순천시가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7년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으며, 올해도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이 체감하는 선진 토지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오천지구 저류지 현장에서 회의 열어
-저류지, 도로 교통 등 오천 택지 지구 주요현안 점검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재해예방 차원에서 조성하고 있는 동천변 저류지와 오천 택지 개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들은 2일 오후 오천택지 앞에 조성 중인 저류지 사업장과 풍덕 배수펌프장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조충훈 시장은 오천지구 앞에 놓인 저류지와 배수 펌프장을 큰 그림으로 바라봐야 하며, 오천 주민들의 휴식 공원이자 국가정원의 서브 정원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활용하는 2가지 의미에서 접근하자고 제안했다.
저류지 사업은 하천재해예방 차원에서 최대한 취지에 맞게 준공하고, 풍덕 배수펌프장은 물론 국가정원, 잡월드 등 인근 시설들과 연계할 수 있는 장기적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관계 부서들간 협업을 요구했다.
또 학교부지와 주차문제 등 오천택지 지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은 현장에서 상가주민과 거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해가기로 했다.
한편 진아리채 아파트 등 오천 주민들이 냄새와 모기 서식 등의 불편을 호소했던 배수로에 대해서는 복개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순천시, 시민신청실명제 시행
순천시가 시민이 신청한 정책에 대한 주요내용, 참여자 실명 등을 공개하는 시민신청실명제를 시행한다.
시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시정 추진을 위해 정책실명제를 통해 193개의 정책에 대해 정책내용, 참여자 실명, 추진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대상 정책을 행정에서 선정하고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확정 공개하고 있어 정작 시민이 공개를 원하는 정책이 누락될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민신청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신청한 정책은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공개여부가 결정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할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3월2일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이 외에도 시는 정책실명제 효과적인 운영을 위하여 주기적인 정책실명 자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 블로그, 밴드 등을 활용하여‘찾아가는 정책실명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실명제를 원하는 정책이 있으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백운석 시 전략기획과장은 “시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께 쉽고 빠르게 제공하고 시민들의 공유와 공감을 얻어 참여시정, 책임행정, 협치행정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내달 20일까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신청
순천시는 논 타작물 재배 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를 확대 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정부에서 논 타작물 재배에 참여한 실적을 공공비축미 배정에 30%를 반영함에 따라 정책이 발표된 이후로 논에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신청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논에 타작물을 재배한 실적이 많을수록 2018년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이 확대된다.
또, 사업 신청‧접수를 4월 20일까지 연장해 많은 농업인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대상농지도 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농지에서 17년 벼 재배가 실제 확인되는 농지로 신청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5개 제외 작물이 현재 무, 배추, 고추, 대파만 제외 작물로 변경 지정됨에 따라 인삼은 사업 대상 작물에 포함된다.
희망자는 4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사업 신청서와 마을 대표의 확인을 받은 약정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은 올해 쌀 수급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쌀 생산농가, 축산농가, 농업인단체 등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실시
순천시는 오는 5일~7일까지 순천시민협력센터에서‘2018년 순천시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실시한다.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단체나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참가 신청서를 접수받은 결과 총 14팀 60명이 신청을 했으며, 마을기업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교육에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 운영은 마을기업의 이해와 역할, 마을기업 관련 제도, 법인설립 및 회계지침 등 마을기업 설립을 위한 제반교육과 더불어 지역 마을기업의 우수사례 소개 및 선배 마을기업과의 대화, 사업계획서 작성 관련 멘토링 과정 등 총 14시간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순천시에는 27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마을기업을 설립하고 싶으나 제도 및 절차의 어려움을 느끼는 단체 및 개인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마을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그림책도서관 제13회 그림책원화 전시회
-‘우리는 그림책 가족 – 김윤정・최덕규 순천전’ 오픈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는 매년 개최하고 있는 그림책 원화전시회 중 2018년 첫 번째 만남으로 ‘우리는 그림책 가족 – 김윤정&최덕규 순천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13일부터 6월 17일 까지이며, 김윤정, 최덕규는 국내 및 해외에서 알려진 유명 한국 그림책 작가로써 오랜 시간 그림책과 함께 해온 부부 그림책 작가이다.
두 부부작가는 서로 색깔이 아주 다른 그림책을 그려내고 있으며 인생의 동반자로, 때론 그림책 라이벌로 각자의 그림책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전시회 부대 체험행사로 김윤정 작가 직접 제작한 ‘친구에게’와 ‘엄마의 선물’워크시트를 판매한다.
최덕규 작가의‘나는 괴물이다’를 주제로 ‘쇼핑백 괴물 가면 만들기’와 미션을 수행하는 그림책도서관 여행과 전시 작가 작품 색칠하기, 전시 작품 안내 등 다양한 그림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시,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수료식
순천시는 농산물 가공 창업 희망농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교육을 마치고 지난 2월 28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1월 29일부터 총 9회 30시간으로 이루어졌는데 40명 계획에 57명이 신청하여 열기가 뜨거웠다.
시는 결격사유가 있는 신청자를 제외한 56명을 수용하여 교육을 진행 하였는데 이중 교육시간 70% 이상을 이수하고 수료하게 된 사람이 53명으로 수료율 95%에 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지역 농업인들은 1차 산업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가공창업에 필요한 절차, 식품위생법, HACCP 등 이론과 다양한 가공 장비 활용법, 과채류의 항갈변 처리 기술 등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장일종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가공상품이 개발돼 농업의 6차산업화가 촉진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15일까지 정원 감성캠프 운영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일상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정원의 도시 순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2018년 정원 감성캠프’를 운영한다.
정원 감성캠프란,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반려식물’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고 ‘미니 감성정원’ 만들기를 통해 ‘1인 1반려식물 갖기’에 동참하도록 장려하는 정원교육 프로그램이다.
감성캠프는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경로당과 9988쉼터를 직접 방문하여 운영한다.
굴피껍질과 초화류를 사용해 미니 감성정원을 만들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정원 감성캠프는 3월 6일부터 15일까지 20개소에서 267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 순천시, ‘책 20권 읽기’ 참여자 모집
순천시는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올해 20권 책 읽기에 도전하는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 20권 책 읽기는 시민의 연간 독서량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2016년부터 진행하는 범시민 책읽기 프로젝트이다.
1인 20권 책 읽기 참여는 이달 말까지 시립도서관에 방문 신청 후 독서기록표를 수령해 작성하면 된다.
독서기록표는 읽은 책 내용이나 느낀점을 작성하고, 각 도서관 자료실 담당자 또는 학교 담당선생님께 확인을 받은 후 11월 9일까지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1인 20권 책 읽기 달성자에게는 인증서를 발부하고, 제출자 중에 기록 우수자는 내년도 한 도시 한 책(One City One Book) 도서를 시상할 계획이다.
또 시는 청년들에게 도서구입비 50%를 지원하는 도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구입을 희망하는 청년 필독도서를 신청 후 승인이 나면 신청한 서점에 방문하여 도서를 구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 18권 책 읽기는 2천39명이 인증서를 발급받았으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책읽는 도시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시 보건소, 생활터 중심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어디든 운동 강사 파견
순천시 보건소는 5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8년도 생활터 중심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다.
농번기, 폭염기 등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소는 상가․시장(웃장, 동천수변공원, 역전장, 지하상가)과 경로당, 주민센터, 보건지소 등 이며 에어로빅, 난타, 노인체조, 근력강화운동 등 총 4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1월~2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하여 최종 대상 지역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운동프로그램은 기존 경로당 위주에서 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지역을 확대했다.
주민이 모이는 곳 어디든 운동 강사를 파견하여 꾸준한 운동과 건강관리로 활기찬 시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자 순천시보건소장은 “운동의 필요성은 알지만 체계적인 실천이 어려운 현대사회 시민들이 생활터 가까이에서 운동을 쉽게 접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문화예술회관 2018년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 접수
-19일부터 신청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9일부터 4월 6일까지 올해 하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실시한다.
접수는 방문 및 우편 접수만을 받으며 민원인의 혼잡을 피하고 효율적인 대관 업무를 위해 대관 장소별로 기간을 나누어 접수 받는다.
접수대상은 문화예술에 적합한 공연 및 전시로 7월 1일~12월 31일까지 순천시 문화예술행사 일정이 없는 날에 한하여 대관하게 된다.
접수 일정은 대극장(3.19~3.23), 소극장(3.26~3.30), 전시실(4.02~4.06)등 각 5일간이며 규모는 대극장(914석), 소극장(152석), 전시실(1,2전시실-각각 198㎡) 등이다.
대관 관련 문의사항은 시 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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