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산다라박이 라이언 방의 인기를 언급했다.
6일 방영된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28세 한국 청년 방현성의 삶이 그려졌다.
그는 라이언 방이라는 이름으로 필리핀에서 활동하며 ‘필리핀 유재석’으로 불린다.
앞서 그는 <무한도전>에 출연해 파퀴아오의 통역을 맡아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필리핀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산다라박은 라이언 방에 대해 “필리핀은 <눈타임쇼>라고 낮 12시에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제일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도 굉장히 치열하고 모든 톱스타들은 거기 MC로 다 들어가 있다. 그런데 사실 다들 불안해 한다. 언제 잘릴지 모르고 누가 치고 올라오면 그 MC자리를 꿰차고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그런데 라이언 방이 그 프로그램을 지금 8년째 꾸준히 하고 있다는 건 정말 잘 나간다는 뜻이다”라며 라이언 방의 인기를 인정했다.
라이언 방은 자신의 인기에 대해 “아직 성공은 멀었다고 생각한다. 성공이란 건, 저희 부모님이 일을 안 하는 건데. 아직 일을 하시니까 성공은 멀었다”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