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30)가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기적을 선보이는 초능력자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아찔한 킬힐을 신고도 환풍구 철제 덮개 위를 걸어 다니는 신기한 능력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경우, 하이힐을 신은 상태에서는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격자 모양의 철제 덮개 위를 걸을 때는 조심하게 마련이다. 행여 굽이 빠질 경우 발목을 삐끗하거나 넘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조심조심 신경을 쓰면서 걷거나 아예 뒤꿈치를 들고 지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강심장인 리한나에게 이런 망설임은 찾아볼 수 없다. 마치 아스팔트 위를 걷는 듯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은 채 성큼성큼 걸어다니며, 심지어 아래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오히려 우아하게 걷는 모습을 보면 정말 특별한 능력이라도 있는 건 아닌지 의심마저 들 정도.
이런 재능 아닌 재능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별의별 우스갯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속속 인증샷들을 찾아 올리고 있는 누리꾼들은 ‘리한나는 불사신이다’ ‘아무래도 공중부양을 하는 것 같다’라며 놀라고 있다.
한편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누리꾼은 그럴싸한 해법을 제시했다. 요컨대 “걸을 때 무게 중심을 뒤꿈치가 아니라 발가락 쪽으로 두면 된다”는 것이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