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토크몬’ 캡쳐
12일 방송된 tvN ‘토크몬’에는 유태평양이 출연했다.
쑥대머리에 관해 유태평양은 “슬픈 얘기다. 춘향가 중 옥중에서 이 도령을 그리워하며 나온 노래다. 적막한 옥방 안에 혼자 앉아 님을 생각한다는 얘기다고 말했다.
남아공 유학 당시 유태평양은 쑥대머리를 불렀다고 한다.
유태평양은 ”한국 노래를 알리려는 생각에 불렀는데 학부모 중 한 명 눈이 빨갛게 되며 어느 노래냐, 왜 이렇게 슬프냐고 물었다. 그때 충격을 받았다. 음악이란 게 세계공통어가 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