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M여중 성폭력 사안과 관련해 지난12일 해당학교에 관련교사를 직위해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서울시교육청은 M여중의 성폭력 사안과 관련, 해당 교육지원청 과장과 장학사, 변호사로 장학반을 편성해 특별장학을 실시한 결과, 관련 교사의 행위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수회에 걸친 부적절한 언행일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부교육감 주재로 ‘스쿨미투 관련 긴급대책반’를 가동했다.
이 후 교육청은 학생인권교육센터를 통해 M여중 재학생(2,3학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특별감사를 통해 관련 교사의 직위해제를 요청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교육청은 전수 조사 및 감사 결과에 따라 해당 교사를 징계와 함께 엄중 조치할 예정이며 피해학생 및 학부모 등에 대한 상담·치유 병행과 함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성인권 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육청, 굿네이버스 저소득층 초등학생 희망 장학금 등 1억1천만원 기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3월 14일(수) 14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 등을 기탁하는 기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탁식 모습
이날 전달되는 기탁금은 희망 장학금(9,000만원), 조식 지원 사업(1,000만원), 심리정서 지원 사업(1,000만 원) 등 1억1000만원으로 희망 장학금은 한부모․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450명(1개교 1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강북구 소재 우이초등학교 약 50명 내외의 학생들에게 조식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고 초등학교 5개교와 중고등학교 4개교 학생(1개교 1명)의 심리정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교부적응 감소와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 등도 지원된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도 굿네이버스와 세계시민․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좋은마음 인성학교’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굿네이버스와의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 기탁식’과 ‘좋은마음 인성학교’ 의 공동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학교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학생생명존중 위한 MOU 체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3월 14일(수) 오전 11시 교육청에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황순찬)와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체결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학생생명존중 교육 및 자료의 개발․보급 등에 대해 업무지원을 하며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각급 학교의 학생 자살 예방 교육, 생명존중 교육 자료 개발, 사안 발생 시 즉시 위기개입 등을 맡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3월과 9월에 생명존중 교육주간 운영,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자살예방 교육 실시 및 위(WEE)센터 상담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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