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해결을 위한 원주시민포럼’의 모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미세먼지해결을 위한 원주시민포럼’이 15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미세먼지해결을 위한 원주시민포럼은 이날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시의 협동조합 시민단체, 교육단체, 농민과 농업생산자단체, 환경단체 등 개인들이 모여 각자의 분야에서 미세먼지문제를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원주시의 환경문제를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과 더불어 깨끗한 공기, 쾌적한 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미세먼지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총 6가지의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는 원주시민들에게 관내 미세먼지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환경단체들이 참여한 전문가그룹 등을 형성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발전적인 방법 등을 모색한다.
또한 원주시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정책 공약·토론회 등을 진행하고 시민펀드를 조성, 미세먼지의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연구한다.
이밖에 타 지역의 시민단체들 및 각계각층의 단체들과도 연대·협력하기, 시민조사단 구성, 집행부와 시의회 간에 거버넌스 체계를 갖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수립 등이 있다.
‘미세먼지해결을 위한 원주시민포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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