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전 정선군수.
[정선=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승준 전 정선군수가 21일 6·13 지방선거 정선군수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날 최 전 군수는 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낮은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섬기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파인경기장, 정선군립병원, 40년이 넘은 청사문제, 도암댐, 강원랜드 등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공론화위원회를 설립해 군민들의 의견을 모아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과정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론화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집단의 용역과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안을 제시, 주민들을 설득해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멸이 아니라 발전할 수 있는 정선군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 전 군수는 정선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제5대 정선군의회 의장, 제40대 정선군수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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