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일요신문] 완성형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라디오 ‘온다세로’는 22일(한국시간) 8000만 유로(우리돈 약 1063억원)에 레반도프스키가 레알와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이른바 ‘BBC 라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에 이어 새로운 칼락티코 3기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고자 한다. 그 목표로는 레반도프스키와 에당 아자르(첼시), 네이마르(PSG), 해리 케인(토트넘)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부진에 늪에 빠진 벤자마의 대체자원이 시급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합의설이 터졌다.
앞서 스페인 일간지 ‘아스’도 전날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동의했다고 보도한 상황.
레알과 바이에른 뮌헨이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을 놓고 테이블에 앉을 경우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협상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레알 소속인 로드리게스는 현재 뮌헨으로 임대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