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2018 공공구매 비즈니스 페어’가 열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이 물품구매 등 공공구매 추진 시 도내 중소기업을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2018 공공구매 비즈니스 페어(Business Fair)가 26일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27일까지 진행, 도내 공공기관이 물품구매, 공사·용역사업 발주 등 공공구매 추진 시 지역 중소기업을 먼저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 일원에는 의료기기, 건축자재, 조경, 전기·조명, 식품 등 도내 85개 기업 및 70개의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또 구매상담부스는 맞춤형 1대1 상담으로 진행, 도내 92개 공공기관의 담당자가 배치됐다.
도는 올해 도내제품 공공구매액을 3조원으로 목표 설정하는 등 구매 촉진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27일에는 공공조달제도의 이해, 기업지원시책 설명, 구매상담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게 됐는데 공공기관에서 도내 업체와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에서 행사가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내에 있는 공공기관 직원분들은 강원도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것으로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2018 공공구매 비즈니스 페어’가 열려 의료기기, 건축자재, 조경, 전기·조명, 식품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있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이 물품구매 등 공공구매 추진 시 도내 중소기업을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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