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그룹 계열사 경영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다음달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의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건 직후인 2015년 12월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 한진칼 주주 지위만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집행유예가 확정된 이후인 지난 1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며 경영 복귀설이 고개를 들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