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주행 유도선’이 설치된 구산육거리.
김해시는 교통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산육거리 등 주요교차로 10개소에 컬러 주행 유도선을 설치하며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컬러주행유도선은 교차로·인터체인지·분기점 등에서 차로의 명확한 안내와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노면에 설치하는 유도선을 말한다.
이번 시는 설치 대상지를 도로의 기하구조, 운전자의 이용형태, 차량의 접촉사고, 차량이탈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정했다.
운전자가 헷갈리기 쉬운 구산육거리 등에 분홍색 유도선으로 설치해 명확한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해져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 박민수 교통정책과장은 “컬러주행유도선 설치를 통해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교차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로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청렴경남과정’ 교육 실시
김해시는 청렴문화 정착과 2018년도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해 경상남도와 공동 주관으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찾아가는 청렴경남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감사관실 청렴윤리담당 오종수 사무관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청렴한 경남 행복한 도민’이란 주제로 청렴과 부패의 개념,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성과, 청렴도 향상 방안, 청탁금지법 등에 관한 내용들로 이뤄졌다.
김상준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경남도와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다양한 청렴 홍보 활동으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청렴도 평가 주요업무의 업무처리 만족도 상시 전화 모니터링 실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및 맞춤형 청렴교육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시범사업 지자체’ 선정
김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정부혁신 10대 중점사업 중 하나로 ‘공공자원 개방 확대’가 결정됨에 따라, 2019년 10월 전국 전면 실시에 앞서 경상남도 김해시, 경기도 시흥시, 전라북도 전주시 등 3곳이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란 공공부문(지자체·국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업무용 자원(시설·물품 등)을 기관 운영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에서 국민에게 개방·공유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지난 3월 초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에 참여하는 기관(김해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김해시복지재단, 김해문화재단, 김해국립박물관,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지사 총 8개 기관)을 최종 확정하고, 개방 가능 시설을 전수 조사했다.
전수 조사 결과 회의실(3개 기관 36실), 강의실(4개 기관 11실), 강당(4개 기관 7개), 체육시설(2개 기관 7개), 주차장(4개 기관 38개), 기타 시설(1개 기관 4개) 등 총 8개 기관의 103개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키로 했다.
김해시는 2018년 6월 시범사업 실시에 따라 ‘김해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개방 시설의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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