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원 원주시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일원에서 ‘강원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취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2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토교통부와 강원도·원주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도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취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총 18기관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8곳, 지방공기업 10곳 등이다.
이 중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도로교통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등이다.
지방공기업은 강원신용보증재단, 강원도속초의료원, 영월군시설관리공단 등이 참여했다.
29일 강원 원주시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일원에서 ‘강원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취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도내 취업준비생과 고등학생들을 위해 공공기관 취업성공이야기 코너도 선보였다.
공공기관 신입직원들은 자신들의 취업 준비과정들을 소개하면서 관람객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노하우 등을 제공했다.
또한 원주혁신도시 홍보영상시청, 공공기관 채용요강 안내, 채용상담부스, 모의 블라인드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메이크업 컨설팅, 코디컨설팅, 면접사진 포토존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로 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강릉에서 왔다는 박종운씨(27)는 “처음으로 설명회에 참여했는데 어떻게 하면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탁연미 강원도청 일자리지원담당 사무관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중 23%가 공공기관”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많은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