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지방선거 여주시장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철희 박사.
[여주=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신철희(45) 박사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여주시장 공천 신청을 마친데 이어 지난 30일 여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신 후보는 오는 4월 5일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은 22일부터 27일까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천 신청을 받고, 당규에 따라 후보자 등록 20일 이전인 5월 4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용일 평통여주협의회장, 윤창원 수석부위원장, 이항진 여주시의원과 함께 신철희 박사가 공천을 신청하면서 여주시장 후보로 누가 공천장을 받을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과 (사)한국 정치평론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철희 박사는 “낮은 자세로 발로 뛰는 진정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하며, “오는 6.13지방 선거에서 여주시장에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여주이천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양평·가평·여주 선거구에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등록을 한 바 있다.
신철희 예비후보는 여주시 대신면 출신으로 천남초등학교와 대신중학교를 졸업한 후 수원 유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 정치철학 석사학위를 받은 신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사직에서 퇴임한 부친 신수부 씨와 가족이 여주시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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