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발표회에 나선 방송인 김생민 씨. 사진=박정훈 기자
[일요신문] ‘통장요정’ 김생민에 성추행 논란이 인 가운데 그의 팬카페 또한 폐쇄될 예정이다.
2일 오후 ‘통장요정 김생민 팬카페’ 운영자는 폐쇄 예정 공지글을 게재했다.
팬카페 운영자는 “이 카페는 폐쇄 예정이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카페명을 바꿔 계속 함께 소통하길 바라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모든 회원분들이 상황을 인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당분간 그대로 두겠다”고 전했다.
운영자는 “잘못은 잘못이다.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글은 무통보 삭제할 것”이라며 “나 역시 실망이 크다. 탈퇴하시는 분들의 생각에도 동의한다”고 적었다.
한편 이날 김생민은 자신에 대한 10년 전 성추행 의혹에 대해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다.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