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주시는 12~20일(주말제외)기간 동안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개장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주시 제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12~20일(주말제외)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개장을 시범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개장은 해당기간 동안 오후 7시~9시 약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원주시 관내 25개 읍면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및 원주시 관내 예술단체의 문화예술공연도 펼쳐진다.
시는 야간개장을 위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및 간현관광지의 경관조명을 활용하는 등 관광객 및 원주시민들의 저녁 나들이에 운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출렁다리는 소금산 등산로 일부 구간 중 100m 높이의 암벽 봉우리를 연결하고 있어 다리를 건너면서 남한강 지류를 타고 흘러온 섬강을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다.
또한 출렁다리의 스카이워크 전망대는 빼어난 소금산 일대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관광지로도 제격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향후 주차장, 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곤돌라, 하늘정원, 인공폭도, 잔도, 유리다리 등 간현관광지에 관광인프라를 더욱 완벽하게 구축해 더욱 스릴 가득한 테마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일 원주시는 12~20일(주말제외)기간 동안 소금산 출렁다리 야간개장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주시 제공)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