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사진=이승천 캠프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4월 남북정상회담과 5월 북미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대구시민과 함께 희망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두 회담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역사적인 평화통일의 대전환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반도 정세는 극한 대립과 긴장 국면으로 매우 불안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북관계와 주변국들과의 외교협상력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최근 평양공연 등 북한과 활발한 교류를 감동적으로 이끌어내 남북이 하나되는 평화통일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했다.
또 “이번 정상회담의 중요한 의제로 제안한 한반도 비핵화는 이전 정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정체됐던 남북관계의 포괄적인 진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오는 27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은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해소하고 한반도 냉전과 핵으로부터 위협을 종식시킬 평화통일의 역사적인 첫 걸음인 만큼, 여·야가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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