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남 캠프 제공>
주해남 예비후보는 “지난 20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봉사를 시작으로 대송면에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대송무료급식소를 설립하고 연일읍에 노인복지센터를 설립했다”며 “복지가 취약한 지역에서 아동의 보호와 교육, 독거노인 지원등 종합적인 서비스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또 “행복은 생각, 말, 행동이 조화를 이룰 때 찾아온다는 간디의 말처럼 행복하고, 소통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포항시민들도 평등한 정치를 선택할 권리를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서민들의 삶은 나날이 팍팍해지고 있고, 올해 복지예산이 증액됐지만 아직 지역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도움의 손길이 많다”며 “20년을 사회복지 실천가로 앞장서온 저는 소외계층의 대변인이며 사회복지의 실무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쌀을 비롯해 농산물 완전개방의 시대”라며 “연일·대송지역은 아직 많은 농가가 있지만 농업 붕괴를 막고 농촌의 생산기반을 지킬 수 있는 영농조합 및 영농정책개발에는 발전이 없다. 농민들과 함께 신새마을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일·대송지역은 철강산업도시의 환경문제가 많이 대두되는 지역으로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 살 권리가 있다”며 “공장 밀집 지역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더 확충하고 상수원보호, 수질개선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주 예비후보는 “2018년을 시작하면서 되돌아보니 지난해는 촛불로 이룩한 새로운 나라에서 희망을 가지고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며 “새로운 포항을 위해 평등한 정치를 함께 실현하자. 앞으로 4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생각하며 지역의 발전이 정체상태에 머물지 않도록 열심히 달리겠다. 여러분들이 나눠주신 사랑과 관심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실천하는 봉사자’를 선거슬로건으로 내건 주 예비후보는 ▲농촌지역 어르신 1000원택시 도입 ▲유강~연일 다리 조성 ▲중명생태공원 연일 캠핑장과 연계한 부조장터의 활성화 및 상시 개방화 ▲유강정수장 이전 및 유강~자명간 연결도로 확보 ▲동해남부선철길 폐쇄 ▲유강 시내버스노선 재조정 및 추가 확보 ▲신태양에너지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 기여 ▲대송이주노동자거리와 먹거리장터 조성 ▲칠성천주변 정화 및 대송·연일 지역내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임대수익 활성화 ▲4차산업 대비한 지역 특산물 활성화 및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설립 ▲농촌 지역 빈집 활용에 따른 정비사업으로 이윤추구 ▲농촌지역 도시가스 도입 ▲상대동 현 영암도서관에 문화복지센터 건립 ▲연일·유강 실내체육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 (사)전국지역아동센터 경북지부장과 위덕대 사회복지학과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주 예비후보는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회장을 비롯 각종 모임의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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