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주말과 공휴일
순천만 습지(봄) <순천시 제공>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 주말과 공휴일에 순천만습지에서 싱그러운 봄을 느낄 수 있도록 ‘봄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정원 봄꽃축제와 연계한 이번 순천만습지 봄 체험장 운영에는 새벽 무진 선상투어, 갈대빗자루 만들기, 갈대엽서 만들기, 습지 컬링장 운영, 문학관 특별 프로그램(연등 만들기, 소원 열매 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순천문학관에서 무진교로 이어지는 낭만뚝방길에서는 갈대부스를 설치해 순천만습지에서만 가능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생태이미지가 들어간 기념품과 지역주민 및 청춘창고에서 준비한 친환경 먹거리 판매로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만습지 체험장은 계절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벽 무진 선상투어는 순천만습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봄 체험장 운영 등은 순천만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순천만습지 봄 체험장 운영이 많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의 만족도와 관람효과 극대화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천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본격 운영
순천시는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실무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아카데미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12월까지 ▲기초과정(입문+창업) ▲강사양성과정 ▲심화과정(역량강화+맞춤형교육) ▲청소년협동학교 ▲기업현장탐방▲사회적경제이야기마당 등 6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사회적 경제 이해와 성공사례, 사업화 전략 등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심화과정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요청에 의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강사양성 과정은 사회적경제 인식을 청소년에게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후엔 순천교육청과 연계한 중·고등학생들의 진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 관심을 가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 모집은 이메일과 팩스로 신청 받는다.
또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되는 기초과정 교육 수강 희망자는 4월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시민소통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통해 사회적 경제가치 공유와 기조 발굴, 자립기반 강화등 순천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구축되고, 사회적경제 조직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 청소년 동아리활동 연계 도시재생학교 운영 눈길
순천시는 ‘청소년 도시재생학교’를 운영한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도 제고 및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시재생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청소년 도시재생학교’는 순천시가 2단계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저전동 인근에 소재한 순천고와 순천여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동아리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진행한다.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2주간 도시재생 기본교육, 생각 모으기 워크숍, 다 같이 동네한바퀴(현장탐방), 도시재생 함께 만들기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도시재생학교는 청소년 동아리활동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청소년의 자치활동이자 문화활동, 진로탐색활동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순천시는 설명했다.
순천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 학교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함께 협의하고 협력하면서 마련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도시재생을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자 한다”며 “도시재생의 핵심동력이 될 미래세대의 자치․공동체활동 배움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 우수녹색아파트 경진 대회 개최
순천시는 공동주택 주민의 자치 의식 강화로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수녹색아파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100세대 이상 124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는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지난해와 같은 기간과 비교한 전기 및 수도, 도시가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률과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등으로 1차 평가를 거쳐 주민의 녹색 생활 실천 활동을 경진대회를 통해 종합 평가․시상하게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우수녹색아파트 10개소 대해서는 1,000만원에서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단체 표창과 함께 유공자에 대한 개인 표창도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태상 시 환경보호과장은 “시민의 약 60%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자발적인 참여는 비산업 부문의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순천기적의도서관, 어린이 문화예술 워크숍 운영
순천 기적의도서관은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과 어린이들을 초대해 예술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어린이 문화예술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림책 영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책을 매개로 한 영상 미디어 강의와 체험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을 통해 창작된 어린이들의 작품은 연말에 전시․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가을에 진행할 “어린이 문화예술 워크숍 2기”는 사진으로 글쓰기를 통해 독립출판물로 제작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어린이 문화예술 워크숍 1기’ 프로그램은 순천매안초등학교 교사이며, 방과 후 영상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이충현씨가 진행을 맡는다.
이씨는 2017년 ‘순천스쿨영상제’, ‘3분 영화제’ 최우수상, 전남도교육청 주최인 ‘전남교육 UCC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린이들은 동영상의 원리를 바탕으로 그림책을 촬영하는 것은 물론 시나리오 작성과 편집기능을 익혀 실제 시나리오를 만들고 영상 자막을 입히는 등 그림책 한 권을 영화로 제작하는 예술작업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어린이로 4월 17일부터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 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 문화예술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들이 새로운 또래들과 소통하고 창의적인 문화 활동으로 학교 밖에서 즐거운 도서관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주차위반 지속 단속
순천시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 등의 이동편의를 도모하고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및 주차방해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를 위해 시는 10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년중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자동차 주차구역 위반시에는 10만원, 장애인 주차구역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 시 소속 단속반외에도 시민들이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 웹’을 통해 실시간 신고를 받고 있다.
주말이나 야간에도 수시로 단속을 해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시는 특히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아파트나 대형마트, 병원, 공공건물 등을 우선 실시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 표지 위변조 등 부정사용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 적발시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주차가능’ 표지를 발급받은 차량만이 이용 할 수 있고, 보호자 주차가능 표지의 경우 장애인이 타고 있지 않으면 주차 할 수 없다“며 ”보호자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 비장애인인 가족들이 장애인주차구역을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반드시 ‘주차가능’ 대상만 주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 월등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대행자 선정
순천시는 올해 월등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 대행자를 선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월등지구 사업 대행자로 (주)연제측량기술원을 선정했다.
연제측량기술원은 월등면 대평리 255-1번지 일원(1,500필지, 84만㎡)에 대해 토지 일필지 현황조사와 기준점 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월등지구는 지난해 실시계획이 수립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토지면적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 2월 21일 전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이강선 순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디지털지적이 구축되면 토지경계분쟁에 따른 갈등해소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토지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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