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일요신문DB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느 것이 맞는진 몇 달 뒤 판가름 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938년 9월 뮌헨 회담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온 총리 달라디에는 공항에서 환호하며 모여든 파리 시민들을 보고 바보들이라고 외상에게 말했다고 한다”며 “요즘 문 정권이 하는 남북 위장 평화쇼가 뮌헨 회담을 연상시키는 건 8번에 걸친 북측의 거짓말과 청와대 주사파들의 6.13 선거를 향한 정략적 목적 때문”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이어 “참으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며 “깨어있는 국민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김경민 기자 mercur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