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용정순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8일 오후 강원 원주시 동보 노빌리티타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용정순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8일 용 예비후보는 강원 원주시 동보 노빌리티타워 2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이 행복한 원주비전 선포식을 통해 정책공약 등을 발표했다.
이날 용 예비후보는 ‘일하기 좋은 원주’, ‘가족이 행복한 원주’, ‘편안하고 안전한 원주’, ‘맑고 즐거운 원주’ 등의 4가지 비전을 내세웠다.
그는 “대학시절 우리사회 민주화를 위해 애써왔고 지역의 시민사회운동을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년간 누구보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제도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하는 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해결해왔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의회에 출근해 공무원들과 함께 해결방법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원주의 정신과 역사와 문화가 뒷받침된 원주다운 원주를 만들어야 될 시점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려고 한다”고 말하면서 “누구보다 청렴하게 시정을 이끌어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8일 오후 강원 원주시 동보 노빌리티타워에서 더불어민주당 용정순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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