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서울 서초구 서울시지부에서 기아자동차, ㈔한국자원봉사문화와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제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시지부에서 기아자동차, ㈔한국자원봉사문화와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보행권을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각 기관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그린라이트 카드’를 지속적으로 배부하는 한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협력한다.
그린라이트 카드는 책가방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통안전용품으로 오는 18일까지 홈페이지(www.greenlightcard.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보행권 확보 및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조성 등의 노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1369명 가운데 보행 중에 숨진 어린이는 66%(908명)로, 어린이 보행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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