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6·13지방선거 횡성군수 선거는 4파전으로 최종승부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장신상·이관형 예비후보가 경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누구도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양 후보는 횡성군 공근면 출신으로 같은 지역출신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천결과는 4월말에서 5월초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도당 측은 설명했다.
보수진영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11일 김찬경 예비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경쟁 상대였던 김명기 예비후보가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당 관계자는 “정확한 공천결과는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이지만 공천관리위원회의 일정을 살펴봐야 될 거 같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전인택 전 강원도의원이 지난 10일 예비후보를 등록했다. 향후 선거사무소 개소 및 유세활동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무소속 출마를 확정했던 한규호 군수도 예비후보 등록이전에 군수 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횡성군수 선거는 2파전과 3파전의 싸움이었는데 올해 4파전의 양상을 띠기 때문에 끝까지 가봐야 알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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