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터넷쇼핑몰에서 생선 모양의 필통이 인기다. 물고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이 시선을 확 끌기 때문이다. 생선비늘부터 지느러미, 속살까지 완벽히 재현했다. 촉감도 말랑말랑해 자꾸 이리저리 눌러보고 싶어지는 매력을 지녔다. 수납공간은 꽤 넉넉한 편이다. 덕분에 필기구 외에도 메이크업 브러시나, 핸드폰, 소품 등을 넣어 다니는 파우치로 활용해도 좋다. 특별히 개성 있는 아이템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가격은 9달러 96센트(약 1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1LXYQW1W
꽃병으로 쓸 수 있는 메시지카드다. 작은 꽃다발과 함께 보내면, 받는 사람 쪽에서는 바로 꽃을 장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카드 내지에는 메시지를 적는 공간을 마련했고, 봉투는 꽃병으로 활용하는 식이다. 또 봉투 안쪽에는 폴리에틸렌제 팩이 붙어 있어 꽃을 보다 싱싱하게 보존시켜준다. 최대 물 용량은 300㎖.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므로 단 한 송이의 꽃을 꽂아도 쓰러지지 않는다. 카드 디자인은 해피버스데이 등 세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648엔(약 6500원). ★관련사이트: maruai-online.shop-pro.jp/?pid=127728974
동전을 넣으면 불이 켜진다는 독특한 발상의 조명이 등장했다. 콜롬비아의 디자인회사가 선보인 ‘디나 램프(Dina Lamp)’는 돈도 모으고, 빛도 밝힐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이다. 먼저 T자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저금통처럼 생긴 입구에 동전을 넣으면 신기하게도 불이 들어온다. 반대로 불을 끄고 싶을 땐 레버를 누르면 스르륵 꺼진다. 개발사 측은 “빛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콘셉트 제품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moakstudio.com/dina-lamp
휴일에는 느긋하게 쉬고 싶다. 여기에 폭신하게 몸을 받쳐주는 쿠션이 있으면 금상첨화. 이 제품은 간편하게 접고 펼칠 수 있는 매트리스다. 가장 차별화된 점은 접는 법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는 점. 완전히 펼치면 편안하게 누울 만큼 널찍한 매트리스로, 절반만 펼치면 소파처럼 기대는 것도 가능하다. 또 다 접으면 작게 줄어들기 때문에 수납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을 일도 없다. 조각케이크처럼 생긴 귀여운 외형은 덤이다. 가격은 276달러(약 29만 원). ★관련사이트: oyoy.dk/a-piece-of-cake-mattress
쾌적하게 숙면을 취하려면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다른 누군가와 방을 공유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침대 텐트’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다. 침대 위에 둘러주기만 하면 끝. 쉽고 빠르게 프라이빗한 공간이 탄생한다. 텐트 양쪽에는 지퍼가 있어 어느 쪽으로도 출입이 가능하며, 재질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간단하게 조립하고 운반할 수 있다. 환기용 창과 전기코드선이 통과 가능한 홀이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가격은 130달러(약 14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06XBJ3UI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