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캡쳐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6회에서 손예진은 정해인(서준희)과 데이트를 마치고 집앞까지 왔다.
정해인은 집에 가려는 손예진에게 “1분만 더 있다 가라”며 붙잡았다.
숫자를 세던 손예진은 엄마를 보고 깜짝 놀라 몸을 숨겼다.
정해인은 “우리가 왜 이렇게 숨어야 하지. 죄 지은 것도 아닌데”라며 힘들어했다.
손예진은 “엄마아빠는 기절초풍 할거고 경선이는 아마 지구를 뒤집어 놓을 거다”라며 한숨 쉬었다.
정해인은 “그러고도 남지. 그런데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해. 어차피 다들 알게 될거고 시간차이일 뿐이잖아”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손예진은 “조금만. 조금만 더 있다가”라고 말했다.
이에 정해인은 “내 조건이 별로라?”라고 말했다가 분위기를 파악하고 “아, 아니면 뭐가 문제일까. 한 사람이 있긴 한데 좀 골치 아프긴 하지”라고 둘러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