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한-중국 접경지대를 가다”는 중국의 대북압박 때문에 북ㆍ중 자유무역구인 단둥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을 담았다.
특히 북․중간 해상 무역이 중단된 장면도 영상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둥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은 지역이다. 하지만 관광객은 줄었고 북한 점포와 식당도 묻은 닫은 상태였다.
영상의 압권은 북․중간 무역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압록강 철교가 등장하는 장면이다. 압록강 철교에선 평소 트럭 수백 대가 오갔지만 최근엔 오전 시간에 수십 대 정도 오가고 있다. 중국의 대북 제재가 강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다.
또 “북한-중국 접경지대를 가다”는 조업 중인 북한 배에서 주민들이 카드놀이를 하는 모습도 담았다.
한병관 일요신문 기자는 직접 압록강에서 배를 타고 신의주를 촬영했다. 한병관 기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신의주에 지어진 고층 건물에 주목했다.
신의주 곳곳에는 “이곳이 북한”이라는 사실을 실감나게 하는 김정은 찬양 문구도 있었다.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요신문TV ‘불특정다수’는 지난 2월부터 매주 1편 씩 일요신문 홈페이지, 네이버TV, 다음카카오TV, 유튜브 등에서 각종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