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우표 샘플.(강원지방우정청 제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우정사업본부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이 22일 정보통신의 날에 특별한 선물을 마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정청은 정보통신의 날에 태어난 모든 신생아에게 실제로 편지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우표’를 선물로 증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만의 우표는 고객이 원하는 사진으로 제작하는 맞춤형 우표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거나 기업 로고를 넣어 홍보도 할 수 있어서 인기만점이다.
우정청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우체국의 미래고객이 될 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했다.
특히 우체국에서 직접 22일날 병원 등을 방문해 접수할 예정이며 신생아의 부모가 가까운 우체국에서 신청해도 된다.
우정청은 나만의 우표를 5월초까지 직접 전달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줄 계획이다.
전국 우체국에서는 지역별 분만의료기관 및 보건소, 주민센터에 사전 안내와 온라인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민재석 청장은 “정보통신의 날, 생명 탄생의 소중한 축하 순간을 나만의 우표로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체국이 준비한 작은 선물이 많은 분들에게 기쁨이 되고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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