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광양시는 전남도에서 실시한 ‘2018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봉강면과 다압면 주민자치센터 2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2016년 금호동 ‘텃밭&문화&나눔마을 만들기’, 2017년 중마동 ‘청돌젊다(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에 이어 올해 봉강면과 다압면 주민자치센터 등이 선정됐다.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주민자치실현을 도모하고 권장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봉강면 주민자치센터 ‘귀농․귀촌 멘토링 우리 함께 가요’, 다압면 주민자치센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교실’로 각각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봉강면 주민자치센터는 농촌지역에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 동네 구석구석을 안내하고 독초구별법과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알려주며, 마을의 원주민과 함께 잘 사는 지역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다압면 주민자치센터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취미생활 여건이 부족한 시골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랑방 음악교실, 전통 및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하고 적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홍기 시 총무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2개의 신생 주민자치센터가 선정된 것은 그만큼 시민들이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며, “시는 지난해 말 전 읍면동으로 확대 구성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목재문화체험장 24일부터 임시운영 들어가
광양 목재문화체험장 <광양시 제공>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정식개장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는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1천333㎡의 수려한 한옥으로 건축됐다.
1층에는 매화방(체험실), 백운방(전문가체험실), 목공기계실, 2층에는 나무상상놀이터, 동백방(체험실), 전시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유아, 초․중․고생, 성인 및 가족으로 구분해 목재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4~6세 아이들을 위해 나무상상놀이터를 꾸며 아이들이 놀이터처럼 친근하게 목재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 체험료는 작업 난이도에 따라 1인당 최소 1천원부터 최대 3천원까지 받고 있으며, 20명 이상 단체로 방문할 경우에는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이들을 위한 나무상상놀이터 입실 체험료로 6천원을 받고 있으며, 재료비는 재료구입 단가로 적용해 최소 4천원부터 최대 3만6천원까지 별도의 부담이 있다.
휴양림사업소는 이번 목재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목공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옥 휴양림사업소장은 “이번 목재문화체험장 임시운영으로 휴양림에서 숲속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문화 체험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6월 30일까지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개선점을 보완해 하반기에 더 다채로운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전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우수상 수상과 사업비 5천만원 확보, 2015년부터 연속 우수 기관상 수상
광양시가 2015년부터 연속해서 전라남도로부터 지방세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7년 전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7년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지방세 확충 ▲지방세 징수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 운영 등 4개 분야 4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2017년도의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체납액 징수와 관련 체납차량 맞춤형 징수방안을 발표해 지난해 10월 2017년 전라남도 세정연찬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7년 지방재정 우수사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납차량 맞춤형 징수방안’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세입증대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3억 원의 지방교부세를 받은 실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알뜰주부교실과 학생들의 지방세 표어·포스터 공모전, 마을세무사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해 시민들의 알 권리와 권익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아울러 올해에는 납세자보호관을 구성해 세금관련 각종 고충민원 처리와 세무상담 등 납세자의 어려움과 불편함 해소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제갑 시 세정과장은 “시 발전을 위해 시민이 납부하는 세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징수하는 한편, 납부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시책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는 시민 복지와 행복의 밑거름이 되는 세무행정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생생문화재 사업 추진
-12월까지,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 주제
광양시는 사라실 예출촌에서 오는 21일부터 12월까지 2018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과 시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역사의 현장에서 힐링, 교육, 문화예술을 통해 문화재 가치를 재고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이라는 주제로 △산성의 풍경을 바꾸다 △상生 속으로 △명문기와의 문양, 제사유구 △산성을 지켜라 △산성연(讌)회(會)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1일에 진행되는 ‘산성의 풍경을 바꾸다’에서는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 마로산성 정화활동과 산성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8일에 진행되는 ‘상生 속으로’에서는 마로산성의 특징과 역할을 알아보고 지역 내 사적지를 이해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인터넷 또는 팩스 접수,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밴드를 가입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조주현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장은 “지역 내 사적지를 직접 체험하며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며 아울러 지역 내 관광, 문화 예술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형곤 시 문화예술과장은 “2016년 궁시장 선정 이후 올해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지역의 사적지를 알아보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양시, 2018년 동반성장 혁신허브 개별발대식 개최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광양사랑병원 참여, 혁신활동 성공 다짐 결의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회(위원장: 광양시장,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광양상공회의소 회장)는 지난 17일 참여기관인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와 광양사랑병원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혁신허브 개별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허브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6일 시 생활폐기물과를 시작으로 10일 발전소 배관 지지대와 기계부품을 제작하는 동측배후단지에 입주한 이안파워텍(주), 11일 초남 공단에 위치한 철강선 및 로프를 제작하는 DSR(주)와 개별발대식을 가졌었다.
참여기관별로 열린 이날 개별발대식에는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 위원, 최석홍 보건소장, 김정숙 건강증진과장, 고준석 광양사랑병원 원장, 박영수 철강항만과장.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기관과 단체에서는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 참여한 2개 기관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시민의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정확한 진단을 통한 Master Plan 수립, 고객관점의 Lay Out 개선, 재난·긴급상황대응 훈련, 안전시설물 보강, 전직원 교육, 벤치마킹 등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참여한 21개소 기업과 기관별로 Master Plan을 수립해 오는 11월까지 혁신허브활동을 추진하고, 12월 중 성과공유회를 개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 혁신허브’는 2011년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중소기업, 공공기관, 소상공인 등 131개소가 참여해 중소기업의 경영능률 제고, 업무의 효율성 증대 등 탁원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시 안전총괄과, 이안파워텍(주) 등 21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8일 ‘2018년 동반성장 혁신허브 합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까지 혁신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광양시, 지가산정 공정성 확보 위한 토지특성 정밀조사 실시
-옥곡면 등 3개 지역 28,715필지 대상, 수년 동안 형질변경 없는 토지 중심으로
광양시는 이달부터 옥곡면, 다압면, 황금동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특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지특성 정밀조사’는 지가산정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역별, 용도지역 간 지가균형 유지와 실거래가격에 대한 현실화율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토지특성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조사대상 13만2천138필지의 21.7%인 2만8천715필지를 우선적으로 조사한다.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서 시는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3개 조사반을 투입해 수년 동안 인허가나 형질변경이 없는 토지와 건축물을 대상으로 용도변경 등 정확한 이용 상황을 중점적으로 파악한다.
또 도로개설과 각종 개발사업, 도시계획 변경지역을 중심으로 토지특성조사표 23개 항목별로 토지이용상황, 도로접면, 도시계획사항 등을 정밀조사하게 된다.
아울러 토지관련 공적장부와 실거래가격 확인, 건축물 용도변경사항 등도 확인해 2019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용환 시 지가조사팀장은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토지특성이 수시로 변하고 있어 개별공시지가에 영향을 미치는 토지특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가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가 행정의 신뢰도 향상과 개인의 재산권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골재채취 현장 일제 현장점검 실시
-23~27일, 12곳 대상
광양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골재채취 현장(업체) 12곳을 대상으로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양질의 골재를 확보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 도로파손, 소음 등 주민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과거 일부 업체가 세척시설도 갖추지 않고 바닷모래를 선박에서 건네받은 뒤 세척절차 없이 거래처에 곧바로 납품하는 사례가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골재선별·파쇄업, 바다골재선별·세척업으로 등록된 골재채취업체 12곳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골재채취 허가와 신고수리 준수여부 ▲골재채취현장 관리대장 비치여부 ▲골재반출차량 적재함 포장여부 ▲소음규제 기준 만족여부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 설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채취시료 품질검사를 위해 치러졌던 연 2차례 현장점검과 달리 ‘골재채취법’ 준수여부와 골재 운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예방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업체가 스스로 등록기준사항과 환경오염 예방을 계속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은태 시 건설과장은 “이번 점검 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된 업체에 대해서는 1차 위반 시 현지시정 조치, 2차 위반 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며, “우수기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장애인 사회성 향상 위해 맞춤형 볼링 프로그램 지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스포츠를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을 돕고자 맞춤형 볼링 프로그램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장애인 사회성 향상 볼링 프로그램’은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 회복과 사회성 향상을 돕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광양시 소재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장애인 사회성 향상 볼링 프로그램’ 발대식에는 신현숙 광양시 부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김정수 광양제철소행정부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내 장애인 1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전문 코치의 지도하에 운영될 계획이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기초적인 이론학습부터 실제 게임 및 볼링 대회까지 단계별 수업이 준비돼 있으며 실력이 뛰어난 선수는 추후 전문 선수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참가 장애인들의 1:1 멘토이자 친구처럼 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신현숙 광양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볼링 스포츠 활동 사업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당당히 사회 구성원으로서 홀로 서고, 나아가 전문 스포츠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힘써 주시는 광양제철소에 시민 모두는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내 특수장애 아동들의 신체 건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음악과 미술 및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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