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강원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바른미래당의 변지량 전 안철수 강원공동선대위원장(앞 오른쪽)이 6·13지방선거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해 조성모 강원도당위원장(왼쪽)과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바른미래당 강원도당 제공)
[강원=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춘천과 원주지역 바른미래당 시장 후보진들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19일 바른미래당 변지량 전 안철수 강원공동선대위원장은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에 필요한 것은 시민의 삶을 대변하는 행정”이라며 6·13지방선거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시민의 삶 속에서 태어나고 시민의 눈물 속에서 성장한 리더십만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랫동안 춘천의 도시환경과 주거, 보육과 교육, 여성과 청소년, 노후와 복지 등의 민생 요소들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준비해 왔다”며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춘천시민의 삶의 질과 민생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춘천시민이 주인 된 입장에서, 일자리를 중심으로 미래 춘천의 성장 동력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 안재윤 바른미래당 원주시장 예비후보는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안 예비후보는 “원주시장이 된다면 다섯 곳의 역세권을 개발해 연간 천 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어 원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원주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차별 받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최고의 복지도시로 원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바른미래당의 이상현 시의원도 원주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있으며 김수정 전 국민의당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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