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 달인’ 캡쳐
2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강원도 태백의 쫄면 식당을 찾았다.
제대로 된 상업 지구조차 형성되지 않은 작은 도시에 명품 쫄면이 있다는 소문이 퍼진 이곳.
외지로 나간 사람도 다시 돌아게 한다는 이곳의 비밀은 바로 개운한 맛을 자랑하는 양념장에 있다.
양념장의 70%가 대파라는 일명 ‘대파 양념장’은 잘게 썬 대파와 통 대파 진액을 이용해 만든다.
여기에 곶감과 말린 옥수수로 만든 묵을 더해주면 별도의 감미료 없어도 단맛과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면 역시 굵고 탱탱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달인 표 특제 생면은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맛 황태 육수’도 빼놓을 수 없다.
반나절 동안 세 차례에 거쳐 적시고 말리기를 반복해 만든 황태로 육수를 내 차게 식혀 그 안에 면을 담가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어르신 택배 이은호 달인, 은둔식달 부산 박고지 김밥달인, 부산 물회 달인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