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면은 낙동강 유채밭에서 청렴문화 확립 캠페인을 전개한 가운데 허성곤 김해시장과 민홍철 구고히의원이 참석해 청렴김해를 외쳤다.
김해시 생림면은 21일 ‘제2회 낙동강 유채밭 힐링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청렴문화 확립을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림면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새롭게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청렴캠페인에 민홍철 국회의원,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직원들과 생림면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회원들은 “청렴 김해! 친절 생림! 김해 최고!”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2회 낙동강 유채밭 힐링 한마당 행사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청렴하고 깨끗한 김해시 이미지를 심는 생림면의 청렴 실천의지를 알리는 시간이 됐다.
진대엽 생림면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도 청렴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생림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제14회 가야차(茶)문화 한마당’ 수로왕릉 일원서 개최
김해시는 ‘제14회 가야차(茶)문화한마당‘ 행사를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수로왕릉과 가야의 거리 일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 장군차 홍보관을 운영해 가야의 숨결과 문화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역사성과 최근 각종 차 품평대회를 석권하고 있는 우수성, 최초 전래지의 역사성, 명차 제다과정 등을 집중 홍보하게 된다.
특히 김해지역에서 활동하는 300여 차인들이 나서서 장군차 홍보관과 시음장을 매일 운영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28일 11시부터는 수로왕릉에서 김해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차인들의 합동 헌다례를 시작으로 수로왕릉 뜰 특설무대에선 허왕후 궁중다례를 비롯한 각종 다법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시연해 보인다.
이외에도 세계명차 전시, 규방문화연구회원들의 작품 전시. 판매와 햇차 만들기, 장군차 화분심기, 장군차 떡메치기, 장군차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가야왕도 김해에서 이천년 신비의 역사와 문화를 감동으로 느끼고 그 향기를 가득 담아 갈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
김해를 대표하는 차인 김해장군차는 가야를 건국한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 공주가 서기48년 아유타국에서 시집오면서 혼수품으로 가져온 차 씨앗이 지금에까지 이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차다.
#지하수 이용실태 조사 추진
김해시는 지하수의 정확하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지하수 이용현황, 시설제원 등 제반 인허가 사항 및 이용량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김해시 전체 지하수 7,044공 중 우선 3개면(생림면, 상동면, 대동면)지역 1,721공이다.
소유자, 위치, 이용유무, 이용량, 용도 등을 지하수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약 8천 6백만원의 용역비를 투입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실태조사에 제외된 다른 지역의 지하수 5,300여공은 내년년부터 지역별 관정수를 고려하여 연차적으로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지하수 현황을 토대로 행정시스템을 정비하고 사용량이 없거나 방치된 지하수 관정은 오염 방지를 위해 원상복구(폐공)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2015년부터 지하수 원상복구비를 최대 8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개정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실태조사 및 주민신고를 통해 파악된 미사용 방치공 90공을 원상복구하고 8천여만원을 지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상지역의 정확하고 실질적인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조사지역 외에도 소유자가 불분명하거나 주변에 감추어진 사용하지 않는 지하수는 시청 하수과 지하수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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