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댁의 슬로밥상’ 주제로 색다른 매력을 담다
-창평 삼지내마을에서 봄 여행주간 중 매주 토·일요일 진행
[담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전남 담양군이 봄 여행주간 동안 ‘슬로시티 담양’에서 음식인문학을 소재로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2018 봄여행주간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남도의 봄 ‘음식인문학 여행’을 창평 삼지내마을에서 ‘담양댁의 슬로밥상’이라는 주제로 슬로밥상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슬로밥상 음식체험(대통구이, 가마솥밥, 봄나물무침), 살림인문학강좌, 봄나물 캐기, 별자리체험, 별빛음악회, 한옥문화체험, 한과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봄 여행주간 내 매주 선착순 50명에 한해 신청을 받으며, 당일 참가비는 3만원(식사 1회 포함), 1박 2일은 5만 5천원(숙박, 식사 2회 포함)이다.
참가예약 및 문의는 창평슬로시티위원회 (061-380-3807)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평슬로시티 홈페이지, 담양군문화관광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봄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하계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시행됐다.
올해 봄 여행주간은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펼쳐진다.
◇담양군, 아기사랑 부모사랑 건강교실 운영
담양군은 관내 임산부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자신감 뿜뿜, 아기사랑 부모사랑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아기사랑 부모사랑 건강교실은 다음 달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4주간에 걸쳐 진행한다.
희망하는 예비부모는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신청하시면 참여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순산을 위한 요통, 변비 등을 풀어주는 임산부 요가 △올바른 모유 수유 △건강한 가정을 위한 자존감 교육 등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내용으로 전문강사가 교육한다.
참여자에게는 육아용품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 습득의 기회가 적어 불안감을 지닌 예비부부와 가족들에게 출산․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출산·육아를 통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양군,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 설명회 개최
담양군이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조사료의 수급 안정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담양축산농협(백동지점)에서 조사료경영체, 읍·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파종기 가뭄과 올 1월부터 계속된 한파로 조사료의 생육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조사료경영체에서는 논 배수로 정비를 통한 습해 피해 예방 및 예찰활동 등 품질 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현재 1,200ha 이상의 조사료 재배면적이 확보된 상태다. 1,500ha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사일리지(다즙성 발효사료) 제조운송비, 기계장비, 종자구매비 지원 등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 앞으로 수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조사료 생산방법과 품질검사에 따른 시료채취 방법, 제조지 지원방법 등을 설명회에 참석한 조사료경영체에 안내했다.
◇담양군, 원예특작분야 보조사업 설명회 개최
담양군은 지난 19일 담양농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보조사업 대상농가 200여 명과 관련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원예특작분야 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보조사업 관련법 및 지침 설명과 함께 올해 추진되는 원예특작분야 주요 보조 사업에 대한 대상 농가와 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설명회를 통해 전문 건설업체와 계약시공 및 건실한 준공,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통해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지원사업은 △시설원예 특작 지원 사업 △농업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원예 특용작물 인프라 구축사업 등으로 총 22억원의 보조 사업비 지원 등이다.
군은 올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담양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와 멜론, 방울토마토 등 과수·특작분야에 보조 사업비를 조기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FTA에 대응해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공정한 보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역 농가를 독려해 고품질 작물 생산을 기반으로 수출 지향 농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여성농업인 전문능력개발교육 수강생 모집
- 농촌체험 창업반, 딸기 카페운영반 2개 과정 운영
-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 40명 대상
담양군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여성 농업인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은 여성농업인의 재능발굴과 경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5월 9일까지 ‘여성농업인 전문능력개발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 창업반 및 딸기 카페운영반으로 나눠 이뤄진다.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여성농업인 대상으로 5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3개월간 2개 과정 각각 6회에 걸쳐 추진한다.
교육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에는 1천200여 농가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고, 맛과 영양이 만점인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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