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규삼 원주시의원 예비후보(가운데)는 25일 오전 강원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시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을 관계자들과 함께 발표하고 있다.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정의당 이규삼 원주시의원 예비후보는 25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을 만들어온 정의당을 선택해 달라“며 6·13지방선거 정책 공약 등을 발표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권력의 눈치 보지 않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오직 시민들만을 바라보며 올곧게 걸어 나갈 지역일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자는 당당하게 일하고 여성은 차별받지 않으며 아이는 안전하고 엄마는 행복한 원주를 만들기 위한 새 일꾼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21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다”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과 새로운 제안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풍부한 시민단체 활동으로 협동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주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293프로젝트’를 내세우며 모두가 행복한 원주, 함께 웃는 단계동·무실동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공무원노동조합 원주시지부장,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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