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제주소년’ 오연준 군이 남북 정상회담 만찬 무대를 펼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12세인 오연준 군은 2016년 Mnet 동요프로그램<위키드>에서 ‘바람의 빛깔’ ‘고향의 봄’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을 불렀다.
오군의 음색은 ‘신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름답고 감성적이었다. 그는 ‘제주소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군은 2017년 정규 앨범 <12>를 발표했다. 드라마<부암동 복수자들>OST에도 참여했다.
특히 지난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르며 전 국민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오연준 군은 27일 오후 남측 평화의 집 3층 연회장에서 열린 만찬에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고향의 봄’을 불러 감동을 안겼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