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일요신문 DB
박 의원은 4월 29일 “4.27 판문점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통큰 결정을 문재인 대통령과 합의했습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상원 본회의 인준 후 김정은 위원장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잘 진전된다는 의미로 저는 해석합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김 위원장은 풍계리의 알려지지 않았던 추가 핵시설까지 모두 파괴하고 표준시도 서울에 맞추겠다고 했습니다”며 “또한 체제가 보장되면 핵을 가질 필요 없다며 다시 완전한 비핵화를 확인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전한 비핵화는 트럼프의 결단, 김정은의 실천,문재인의 안전운전 즉 세 정상의 삼박자, 폼페이오 김영철 서훈 트리오의 협상으로 이루어집니다”며 “남북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의 입구, 북미정상회담은 출구가 될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완전한 비핵화는 3단계 즉 모라토리움 현재 단계에서 높은 단계의 동결,북미신뢰가 쌓이면 비로소 완전한 비핵화가 되리라 예상합니다”며 “남북정상회담에 박수를 보내고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도록 국회에서 초당적으로 지원하고 범국민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고 지적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