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우정청.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우정사업본부 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이 우체국 금융 사고예방 및 펀드 서비스 시행에 대비하고자 ‘우정사업 금융사고 예방 강화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2일 우정청에 따르면 우체국 일선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사고 예방 특별점검기간’을 설정하고 우정청 직원이 우체국을 현장점검 한다.
특히 상반기에는 우체국 창구 현금피탈 사고예방 모의훈련, 방범장비(CCTV, 비상벨 등)일제 점검, 대포통장 예방 길거리 캠페인 및 취약계층 대상 현장교육 등을 실시, 금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우정청은 또 우체국 펀스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상시감사·내부통제 체계를 확립, 신규 판매에 따른 사고도 예방할 계획이다.
민재석 청장은 “국민이 맡겨주신 우체국의 예금·보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며 “사고예방을 위해서 고객 스스로의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출처가 불분명한 대출권유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 반드시 우체국에 직접 문의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