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5월 3일 오후 2시 10분 이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식재판과 달리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이 법정에 나올 의무는 없다. 이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지난달 9일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을 8명으로 늘려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검찰이 기소한 이 전 대통령의 혐의가 뇌물 수수와 횡령 등 16개에 달해 검찰과 변호인단의 법리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