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가너와 맷 데이먼 부부.
애플렉과 끈끈한 브로맨스를 자랑해왔던 데이먼은 어찌된 일인지 근래 들어 애플렉을 멀리하고 있는 상태. 반면 가너와는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면서 애플렉의 끊임없는 불륜 행각을 비난하는 한편 가너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에 대해 할리우드 관계자는 “데이먼 부부는 절친이었던 애플렉과 일부러 거리를 두려 하고 있다. 이유는 할리우드 가십란을 장식하고 있는 애플렉의 기행 때문에 행여 자신의 명성과 결혼생활에 해가 될까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둘 사이의 관계를 적극 반대하고 있는 것은 바로소이다. 한 측근은 “바로소는 남편이 애플렉과 거리를 두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반대하고 있는 이유는 가너 때문만은 아니다. 애플렉이 성추문 행각이 발각된 하비 와인스타인과 오랜 친분을 쌓아왔다는 점, 그리고 애플렉 스스로 성추행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점도 한몫했다.
또한 이렇게 애플렉과 거리를 두길 원하는 것은 바로소뿐만은 아니다. 데이먼의 전문 조언가들도 행여 데이먼의 이미지에 해가 될까 걱정하면서 가능한 애플렉과 연을 끊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내셔널 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