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하 의원은 5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미정상회담까지는 대북전단 잠정 중단합시다”며 “정부 대북전단은 안보내기로 합의했지만 민간 대북전단은 정부 합의에 구속력을 받지는 않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전단은 표현의 자유 영역이라는데 저도 동의합니다”며 “하지만 북핵 폐기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역사적 중대국면에서는 산모가 태어날 아이 신경쓰듯이 우리 국민 모두 정부를 도와주는 게 필요합니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때문에 북미정상회담까지는 대북전단 자제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북미회담 후에도 공개 살포보다는 비공개 살포가 바람직합니다”고 전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