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트위터 캡처
[일요신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다.
맨유 구단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 전 감독이 뇌출혈 증세로 응급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잘 끝났지만 상태 호전을 위해 집중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퍼거슨 전 감독은 1986년 1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13회 등 맨유를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 이끈 주인공이다.
특히 1998-1999 시즌 트레블(팸피언스리그, 리그, FA컵)을 달성하며 영국 왕실의 기사 작위를 받았다.
한편 퍼거슨 전 감독의 제자였던 데이비드 배컴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등이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