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허태정 후보는 최대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문제와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중도낙마한 권선택 전 시장의 ‘건설방식과 노선 등 기존 안을 토대로’ 그대로 진행하겠다 한다”면서 “왜 그대로 진행하는지에 대한 허태정 후보의 설명은 없어 현안에 대한 이해가 있는 것인지, 시장 후보로써 준비된 것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또 “시장후보간 토론회에도 불참하여 시장 후보로써 자질을 갖추고 있는가에 대한 시민들의 검증절차도 회피했다”며 “대전시민들께서는 그의 목소리조차 들을 기회가 사라져버렸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은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에 대해 “적폐청산위원장인 박 위원장은 자신을 향해 제기되는 지방선거 사천(私薦) 의혹과 부실공천, 특정교육감 후보지지 등 백태에 대해 역시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대전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외상술값’ 사태에 대해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적폐’를 자처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허태정 후보와 박범계 위원장, 민주당이 ‘회피’와 ‘침묵’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치르려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정책대결도, 대전시민에 대한 진정성도 외면한다면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ilyo08@ilyo.co.kr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