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 클룸. 연합뉴스
슈퍼모델 출신인 하이디 클룸(44)이 남친을 고르는 기준은 바로 ‘섹스 횟수’라고 최근 ‘내셔널인콰이어러’가 측근의 입을 빌려 전했다. 두 번의 이혼 후 근래 들어 부쩍 연하남만 만나고 있는 클룸이 만나는 남자들에게 하루에 최소 다섯 번은 잠자리를 가져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전한 클룸의 측근은 “클룸은 건강함과 아름다움은 온전히 섹스 횟수에 달려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때문에 이를 최대한 충족시켜줄 수 있는 남자들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장소는 상관이 없다. 측근은 “섹스 장소는 차 안이 될 수도 있고, 옷장 안이나 화장실이 될 수도 있다. 어디든 상관없다. 젊음의 샘이 마르기 전에 계속해서 샘에 몸을 담그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교제 중인 16세 연하 로커 톰 카우릿츠와 하이디 클룸.
또한 측근은 “만일 남친이 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가차 없이 차버린 후 이 요구를 충족시켜줄 만한 다른 남자를 물색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런 지나친 요구에 지친 몇몇 남친들이 횟수를 줄이기 위해 클룸을 설득했지만 허사였다. “가령 몇몇은 클룸에게 오늘 밤은 그냥 영화를 보거나 아니면 이야기만 나누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면 클룸은 화를 내면서 능력이 그것밖에 안 되냐면서 꾸짖기도 했다”고 측근은 말했다.
이런 까닭에서일까. 유독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하남만 골라 사귀고 있는 클룸은 현재 무려 16세 연하인 로커 톰 카우릿츠(28)와 교제하고 있다. 카우릿츠는 독일 록밴드 ‘도쿄 호텔’의 기타리스트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헤어졌던 연인 비토 슈나벨(31) 역시 13세 연하였다. 출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