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이 12일부터 지역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횡성전통시장 추억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도권 관광업체가 전국단위 관광객을 모집해 횡성군 방문코스를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총 27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당일코스에 한해 주변 관광지와 전통시장(조건 2시간 체류)을 경유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 여행상품의 비용 중 일부(차량비)를 지원한다.
군은 옛 추억을 간직한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 천혜의 자연경관을 구경할 수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횡성의 특산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 50회의 추억나들이 실시로 1966명의 참여자를 유치, 지역상품 판매 등 8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바 있다.
군은 올해에도 농촌마을 체험코스와 풍수원성당, 국립횡성숲체원, 청태산 자연휴양림 등 관광코스를 비롯해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횡성더덕축제, 횡성한우축제, 안흥찐빵축제 등 4대 축제를 연계한 축제 체험코스를 구성했다.
이어 횡성의 정취와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방문객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옥환 기업유치지원과장은 “해마다 추억나들이 여행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옛 추억이 가득한 전통시장과 횡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통해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횡성군의 이미지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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