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이 올해 향토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향토장학생 선발은 행정의 일선에서 주민과 행정간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이장들의 사기진작과 관내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 시키고자 추진됐다.
선발인원은 현직 이장자녀(고교․대학생) 40명, 관내 대학생 160명, 민사고·현천고 학생 30명으로 총 230명에게 장학금 2억2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현천고등학생 장학금은 강원도 첫 공립형 대안학교 재학생들에게 지급함으로써 향후 다채로운 미래인재양성에 기여될 전망이다.
선발 기본요건은 신청일 현재 신청자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계속해서 횡성에 주소를 두고 있고, 대학 재학생의 경우 직전 두 학기 취득학점이 30학점 이상인 자이다.
단,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농업인자녀학자금, 다자녀학자금, 새마을지도자학자금, 의용소방대장학금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접수기간은 16~31일이며 이장자녀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그 외 장학금 신청은 해당학교 교무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및 장학금 지급은 다음 달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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