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게 될 23명의 예비선수명단을 12일 발표했다. 이변이 없는 한 다음달 4일 최종 확정된다.
2012-13 시즌과 2013-14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헤이렌베인 소속으로 65경기에 출전해 53골을 넣었던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 팀 동료 핀보가손이 공격을 이끈다. 스완지 시절 기성룡과 팀 허리를 구성했던 에버튼의 질피 시구르드손이 중원을 지킬 예정이다.
핀보가손에게 호날두 유니폼을 선물 받고 좋아하는 군나르손. 사진=질피 시구르드손 인스타그램
아이슬란드 예비선수명단 23인
공격수 : 핀보가손(아우크스부르크), 뵈드바르손(레딩), 시구르다르손(로스토프), A. 구드문드손(PSV)
미드필더 : G. 시구르드손(에버튼), J. 구드문드손(번리), 비아르드나손(아스톤 빌라), 군나르손(카디프 시티), 하들프레손(우디네세), 지스라손(잔트하우젠), 스쿨라손(카라부크스포르), 트라우스타손(말뫼)
수비수 : 사에바르손(발루르), R. 시구르드손(로스토프), 인가손(로스토프), 아르나손(에버딘), 스쿨라손(로케런), 마그누손(브리스톨 시티), 에이욜프손(레프스키 소피아), 프리디욘손(발레랑가)
골키퍼 : 할도르손(라네르스), 루나르손(노르셀란), 쉬럼(로스킬데)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