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35명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다음달 4일까지 최종 23명으로 추려진다.
손흥민의 팀 동료 에릭센과 첼시의 기대주 크리스텐센이 허리와 수비 중심에 섰다. 공격진은 코넬리우스와 벤트너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지만 라우드룹 형제 시절을 재현하기엔 턱 없이 부족하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단 ‘미완의 대기’ 아약스의 카스퍼 돌베리와 부상으로 유망주 딱지를 떼지 못한 빅터 피셔의 깜짝 쇼를 기대하는 팬이 많다.
“슈팅일까 걷어내는 걸까...” 사진=벤트너 인스타그램
덴마크 예비선수명단 35인
공격수: 안드레아스 코넬리우스(아탈란타), 카스퍼 돌베리(아약스), 케네트 조호레(카디프 시티), 마틴 브레이스웨이트(보르도), 니클라스 벤트너(로젠버그), 니콜라 외르겐센(페예노르트), 피오네 시스토(셀타 비고), 로버트 스코프(코펜하겐), 빅터 피셔(코펜하겐), 유수프 폴센(라이프치히)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다니엘 바스(셀타 비고), 라세 쇠네(아약스), 루카스 레라허(보르도), 마티아스 젠슨(노르셸란), 미카엘 크론 델리(데포르티보), 마이크 얀센(로젠버그), 피에르 호이비에르(사우샘프턴), 토마스 델라니(베르더 브레멘), 빌리암 크비스트(코펜하겐)
수비수: 안드레아스 비엘란(브렌트퍼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첼시), 헨리크 달스가드(브렌트퍼드), 야니크 베스테르가르드(보루시아), 옌스 스트걸 라슨(우디네세), 조나스 쿠누드센(입스위치 타운), 마티아스 요르겐센(허더스필드), 니콜라이 보일리센(코펜하겐), 피커 안커센(코펜하겐), 리자 두르미시(레알 베티스), 시몬 키예르(세비야)
골키퍼: 프레드릭 론나우(브뢴비), 예스퍼 한센(미트윌란), 요나스 로슬(허더스필드 타운),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 시티)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