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양산시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지난 1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 회견을 가졌다.(▲사진)
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 및 비례대표를 포함한 총 16명의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이날 한 자리에 모여 ‘원팀’과 ‘정책우선 클린선거’를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형수 국회의원(양산을)과 박원현 양산시갑 지역위원장이 당내 규합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참석했다.
강재승(을)·박시현(갑) 사무국장 등도 자리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내 규합에 힘을 더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지방선거 출마자 전원이 참석해 양산 정권교체의 필승 행보를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을 대표 낭독한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는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압수수색 및 카드깡 의혹은 일당독점 정치 지형 속에서 발생한 비극이다. 이런 시정에 대한 불신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출마자들이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깨끗한 선거, 정책 우선 선거를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합동기자회견 이후 참석자 전원이 30분간의 티타임을 가지며, 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이 거리 아침인사 및 합동 유세 등에 대한 실질적인 광폭 연대를 이루자고 논의했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양산시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경선기간 중 갈등을 규합하고 모든 당력을 지방선거 승리로 집중하는 행보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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